이번 주에 드디어 파리 올림픽이 시작합니다. 19일간 전세계에서 온 선수들은 지난 3년간의 노력을 아름다운 경쟁으로 바꿀텐데요. 올림픽하면 바로 떠오르는 종목이 바로 양궁입니다. 오늘은 양궁 리커브와 컴파운드 차이, 과년거리, 점수 체계 등을 배워보겠습니다.
양궁 리커브란
리커브 활은 전통적인 디자인의 현대화된 버전으로, 양쪽 끝이 사용자 방향으로 휘어진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재질: 고급 목재, 강화된 섬유 유리, 카본 등 다양한 소재 사용
- 구조: 라이저(손잡이), 림(활의 상하 날개), 시위로 구성
- 장점:
- 힘이 일관되게 전달됨
- 더 강한 힘으로 화살 발사 가능
- 정확도와 안정성 향상
양궁 리커브와 컴파운드 차이
- 구조:
- 리커브: 단순한 구조, 휘어진 림과 단일 시위
- 컴파운드: 복잡한 도르래(캠)와 케이블 시스템
- 과녁 거리:
- 리커브: 70m
- 컴파운드: 50m
- 발사 방식:
- 리커브: 손가락으로 시위를 당겨 발사, 선수의 집중력 중요
- 컴파운드: 발사기(릴리즈 에이드) 사용, 상대적으로 높은 적중률
- 발사 힘:
- 리커브: 선수가 전체 중량을 당김
- 컴파운드: 도르래 시스템으로 최대 당김 중량의 65-80%만 유지
- 올림픽 채택 여부:
- 리커브: 올림픽 정식 종목
- 컴파운드: 올림픽 미채택 (장애인 올림픽에서는 사용)
양궁 리커브 과녁 거리
- 올림픽 및 대부분의 국제 대회: 70m
- 주니어 및 마스터: 60m
- 실내 경기: 18m
양궁 리커브 점수 체계
- 과녁: 10개의 동심원으로 구성
- 점수 분포:
- 중앙부터 10점, 9점, 8점... 순으로 1점까지 배점
- 가장 안쪽의 노란색(황금색) 부분이 10점 지역
- 총점:
- 올림픽 예선: 72발 720점 만점
- 결승전: set 방식으로 진행, 각 set 승리 시 2점 획득
추가로, 10점 영역 안에 더 작은 원으로 X가 표시되어 있어 동점자 처리 등에 활용됩니다.
한국은 9번의 올림픽 대회에서 금 23, 은 9, 동 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단체전은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로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적이 없습니다. 만약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면 10연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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