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세가 긴급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이란이 이스라엘에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이 자폭 드론인 무인기와 미사일을 이용하여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는데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뉴스는 자주 보았었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분쟁이 있었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된 이유는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했기 때문입니다. 2024년 4월 1일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주재한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는데요. 이 때문에 최소 16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무인기 300대와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대부분 요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스라엘도 다시 보복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하지만 미국 포함 G7 정상들은 이스라엘의 자제를 요구하면서 현재는 전쟁이 아닌 다른 해결책을 찾아 보려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중동 지역이 더 큰 분쟁에 휩싸일 수 있어 우려가 있는데요. 중동 지역은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 국가들 간의 갈등과 충돌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특히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사적 충돌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동 지역의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의 전쟁과 분쟁은 꽤 골이 깊은 문제입니다. 중동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의 전쟁과 갈등이 지속되어 왔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팔레스타인 영토를 둘러싼 충돌로 시작된 이 갈등은 4차례의 대규모 전쟁(이스라엘 건국전쟁, 수에즈 전쟁, 6일 전쟁, 욤 키푸르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1970년대 이후에는 소규모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2006년 2차 레바논 전쟁, 가자지구 공습 등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 공습을 계획했으나 실행하지 않았다. 이처럼 중동 지역의 분쟁은 수십 년 간 지속되며 그 양상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스라엘 위치는 지중해 동부 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 아랍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이 약 22,000km²에 불과하여 작은 편입니다. 이란은 페르시아 만과 카스피해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중동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데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터키, 이라크 등 주요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약 165만 ㎢의 면적으로 중동에서 가장 큰 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