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뜻 알아 보겠습니다. 이제 곧 비트코인 반감기 기간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비트코인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레버리지"입니다. "레버리지 투자자 늘어 비트코인 시세 예측 불확싱설 커져", "개미는 레버리지 ETF산다", "3배 레버리지 사고파는 초고수들" 등 레버리지라는 용어가 많이 쓰입니다.
레버리지는 영어로 leverage입니다. 지렛대 사용, 지렛대의 힘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레버리지란 바로 '지렛대 효과'를 의미하는 경제 용어입니다. 레버리지는 작은 힘으로 큰 효과를 내는 '지렛대 원리'를 경제나 일상생활에 적용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높은 레버리지는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위험도 동시에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금융 레버리지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가 자기자본 이외에 타인자본(대출)을 활용하여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돈을 다른 곳에서 더 빌려 투자한다는 겁니다. 타인 자본을 통해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투자 위험도 커지는겁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더 많은 자금으로 투자했을 때 잘 되었을 경우 수익률도 높지만, 동시에 수익률이 좋지 않을 때는 재무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원인 중 하나로 레버리지 투자자 비중 증가를 들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자란 본인의 자금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하는 투자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거래소나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아 투자 규모를 더 크게 만드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원의 자기자본을 가진 투자자가 5배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500만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계속 들어오면 비트코인 시세가 올라 가기 마련인데요. 다른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자신감을 실어주기도 합니다. 계속 시세가 상승하는 걸 보면 사람들 심리가 더 무리해서 투자를 하고 싶게 만듭니다.
주식에서 레버리지 ETF 상품도 있는데요. 레버리지 ETF (Leveraged Exchange Traded Fund)는 기초 지수나 자산의 일일 수익률의 2배, 3배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일반 ETF와 달리 파생상품을 활용하여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얻는 것이 특징인데요. 일반 ETF보다 높은 변동성을 갖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에 활용될 수 있고,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 위험이 크며, 시장 흐름과 반대로 갈 경우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