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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실종 위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가 탑승한 헬기가 현지시각으로 19일 추락하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는 해외 속보입니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의 중부 바르즈건 인근 디즈마르 산악 지대라고 하는데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현지 기상 상황이 매우 안 좋아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고 발생 약 15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라이시 대통령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헬기 사고는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후 타브리즈로 돌아오는 길에 발생한 것입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 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외 여러 경호원이 헬기에 탑승했다고 합니다.

이번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는 미국한 벨212이라고 하는데요. 조종사 1명괓 승객 14명이 총 15명이 탈 수 있는 중형 헬기라고 합니다.

에브라힘 라이시는 현직 대통령인데요. 이란의 제13대 대통령입니다. 2021년 6월에 치러진 대선에서 6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2021년 8월에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강경 보수 성향의 이슬람 신학자 출신입니다.

 

 

이란 뉴스를 보면 사실 대통령보다는 라흐바르인 알리 하메네이가 더 나옵니다. 이란 대통령의 직책은 명목상으로는 권위가 있으나, 실제 권력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헬기 추락 지점 위치 지도

이란 최고지도자 (라흐바르)

이란은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지향하지만 실제로는 이슬람 법학자 체제로 운영되는 신정국가인데요. 이 체제에서 최고지도자, 즉 라흐바르는 신의 대리인으로 간주되는데요. 대통령보다 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흐바르는 국민 투표로 선출된 전문가 의회에서 간선제로 뽑히며, 실제로는 전근대 군주와 유사한 권한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라흐바르는 이란의 모든 권력 기관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전제군주에 가까운 권한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공화제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전임 라흐바르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문가 의회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의 투표로 다음 라흐바르가 선출됩니다. 또한, 이론적으로는 투표로 선출된 의원들이 라흐바르를 탄핵할 수도 있긴합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란 연임제 단임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