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납니다. 4월 3일 수요일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로 가게 되는데요. 강바오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도 푸바오를 데려다 주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데요. 4월 2일에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푸바오와 중국행에 동행하기로 했답니다.
푸바오 가는날
푸바오 가는날은 2024년 4월 3일 수요일입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는데요. 가족관계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그리고 2023년 7월 7일에 태어난 쌍둥이 여동생들이 있습니다.
푸바오 뜻
푸바오의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들은 무조건 중국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요. 팬들의 투표로 푸바오의 이름이 뽑혔습니다. 쌍둥이 동생 이름은 루이바오, 후이바오입니다.
푸바오 가는곳
푸바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40분에 무진동 특수 수송 차량에 태워진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합니다.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인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 곳에는 약 60마리의 판다가 산다고 해요. 에버랜드보다 더 넓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버랜드에서처럼 출퇴근 개념이 없고, 반 야생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첫 한달간 검역을 위해 격리기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이후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푸바오 남편 짝짓기
푸바오가 중국에 돌아가면서 푸바오의 남편, 짝짓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푸바오의 엄마아빠도 9세, 10세때 푸바오를 낳았기 때문에 푸바오가 아기를 낳으려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푸바오는 만 4세가 안됐기 때문에 대략 5년 후에 짝짓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바오 인기
푸바오는 정말 큰 인기를 받았는데요. SBS 동물농장에서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이 애착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강바오, 푸바오 할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의 관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이유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는 원래 서식지인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판다를 중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해 성체가 되면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워싱턴 조약 때문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동물원에 판다를 임대하는 "판다 외교" 정책을 오랫동안 실시해 왔으며, 이러한 판다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이 소유권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이 판다들은 특정 연령에 도달하거나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푸바오 중국반응
푸바오는 중국내에서도 매우 유명한 인기 판다입니다. 한 여행 유튜버가 중국 판다기지에 가 중국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물농장 영상을 보면서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푸바오 중국 별명이 재벌집 막내 공주님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