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신임 공수처장이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정부과천청사 앞에는 신임 공수처장의 첫 출근을 기록하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모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수처장이 무엇인지, 임명절차와 임기, 그리고 새로운 오동운 공수처장의 프로필을 알아 보겠습니다.
공수처장이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이끄는 수장입니다.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조사하고 처벌하는 독립된 기관인데요.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공정한 수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수처장은 이러한 기관을 총괄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020년 1월 14일에 법률 제16728호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공식적으로 설립된 곳인데요. 공수처는 2021년 1월 21일에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관은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조사하고 처벌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공수처장 임명절차
공수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두 명의 후보 중 한 명을 대통령이 지명합니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됩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여야 국회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재적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후보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수처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받게 됩니다.
공수처장 임기
공수처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없습니다. 공수처장은 임기 동안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공수처장이 사임하거나 궐위 시에는 새로운 공수처장이 새롭게 3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오동운 공수처장 프로필
오동운 현 공수처장은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낙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부산지방법원에서 예비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울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을 거쳐, 2009년에는 서울고등법원에서 부패사건 전담 재판부 판사를 맡았습니다. 2010년에는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되어 근무하였습니다. 울산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다가 2017년 법무법인 금성에 근무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