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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 아브레우 박사 프로필 가스전 자문 방한

미국의 액트지오(Act-Geo) CEO이자 고문으로 알려진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방한했습니다.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천 공항에서 간략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를 의뢰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동해 가스전보다도 큰 규모로, 우리나라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말 탐사시추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최소 5개 시추공을 뚫어야 하고 1개당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아무래도 엄청난 금액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기에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산유국 순위 뜻 7광구 영유권 위치 석유 매장량

영일만 가스 매장 동해 140억배럴 석유 시추 뜻

동해, 석유 가스 매장 예상 지역 지도

 

액트지오는 2017년 설립된 미국 휴스턴 소재의 심해 탐사 평가 전문 컨설팅 기업이라고 처음에는 한국에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액트지오의 직원 수는 1명으로, 본사 주소지는 아브레우 박사의 가정집이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액트지오 회사는 한국, 카자흐스탄, 미얀마, 브라질 등의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를 지원한 이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지도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 업계에서 40년 가까이 일하면서 모든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미국 라이스 대학의 겸임교수이자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석유 지질학 관련 서적의 저자"라 인천공항 기자회견에서 유령회사라는 의혹에 대해 답했습니다.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 계약이 있어 더 심도있는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못했는데요. 오는 7일 오전에는 정부세정총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