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PGA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가 오늘 끝났습니다. 올해 U오픈 우승자는 미국의 브라이슨 디섐보가 도이었습니다. 4년만에 US오픈 우승을 탈환하게 되었는데요. 우승상금 및 대회 리뷰 해 봅니다. US오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요. 1895년부터 시작된 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대회입니다.
US오픈은 동타 시 18홀 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린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 US오픈에서는 라이슨 디섐보가 1오버파 71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LIV골프 소속 선수로는 브룩스 켑카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는 게 특징입니다.
디섐보는 우승 상금으로 430만 달러를 수령했는데요. 한화로 약 59억 5000만원입니다. 디샘보는 총 2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데요. 둘다 US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디섐보와 로리 매킬로이의 치열한 경쟁이 돋보였습니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18번 홀에서 중요한 파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매킬로이는 10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디섐보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디섐보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격차를 줄였고, 14번 홀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두 선수는 16번과 17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디섐보는 18번 홀에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주형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마지막 날 기대를 모았으나, 4라운드에서 6타를 잃는 부진을 겪어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로 공동 26위에 그쳤습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7오버파 287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으며, 김성현은 최종합계 12오버파 292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US오픈의 총상금은 2150만 달러였습니다. 우승상금을 제외한 나머지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요. 상위 60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cut 탈락 선수에게도 일정 금액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메이저 골프 대회 총상금과 우승상금
마스터스 토너먼트
- 총상금: 1,500만 달러 (약 192억 원)
- 우승상금: 270만 달러 (약 34억 6천만 원)
PGA 챔피언십
- 총상금: 1,500만 달러 (약 192억 원)
- 우승상금: 270만 달러 (약 34억 6천만 원)
US 오픈
- 총상금: 2,000만 달러 (약 256억 원)
- 우승상금: 360만 달러 (약 46억 원)
디 오픈 (브리티시 오픈)
- 총상금: 1,650만 달러 (약 211억 원)
- 우승상금: 297만 달러 (약 38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