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2대 총선입니다. 다음 4년 한국을 이끌어갈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데요. 어느 때보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인 31%였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선거가 총 투표율이 70%를 넘길지 주목됩니다. 아직 한국 선거에서 70%를 넘긴 적이 없다고 하네요.
투표를 하고 나오면 간혹 출구조사 알바생들이 누구 뽑았냐고 물어보는데요. 출구조사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나온 직후에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이 조사는 공식 투표 결과가 집계되고 발표되기 전에 선거 결과에 대한 초기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출구조사는 선거의 대략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연령, 성별, 인종, 경제 상태와 같은 요소를 바탕으로 왜 사람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투표했는지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출구조사는 유용한 도구일 수 있지만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선거의 최종 결과에 대한 잘못된 예측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예상 의석수로 MBC는 153~170석, KBS는 155~178석, SBS는 154~177석을 제시하였는데요. 최종 결과는 180석이었습니다. 3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던 지난 21대 총선의 출구조사 의석수 예측은 잘 맞지 않았는데요.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총선 여론조사 지지율 판세 예상 의석수 전망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MBC, KBS,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본투표 당일인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사 대상은 전국 20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50만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가 끝나는 6시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변수 때문에 지상파 방송이 의석수 예측하기가 쉽지만은 않을거라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AI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석수 예측도 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