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1분기보다 1.4% 오른, 월평균 404만6천원이었는데요. 이런 경제 뉴스를 보면 가처분소득이 무엇인지, 용어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소득 관련 경제 용어를 모두 정리해봅니다.
처분가능 소득이란 (가처분소득 뜻)
처분가능 소득은 개인이나 가계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세금이나 각종 공과금을 뺀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월급에서 세금 등을 다 빼고 남은 돈이 처분가능 소득입니다.
가처분 소득은 개인이나 가정이 세금과 필수 지출(예: 세금, 보험료, 주택 대출 등)을 모두 지불한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월급을 받으면 그 중에서 세금과 공과금을 빼고 남은 돈이 가처분 소득입니다. 이 돈은 식비, 교통비, 여가 활동, 저축 등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습니다. 가처분 소득이 많을수록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돈이 많아지는 것이죠.
명목소득 실질소득
명목소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냥 소득입니다. 물가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숫자로 본 소득이지요. 실질소득은 물가 변동을 반영한 소득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니 실질소득은 줄어듭니다.
가계 실질소득
가계 실질소득은 가정이 물가 변동을 고려했을 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올랐지만 물가가 더 많이 올랐다면 가계 실질소득은 줄어든 셈입니다.
실질소득 감소 의미
실질소득 감소는 물가가 오르는 것보다 소득이 적게 오르거나 줄어들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많이 오르면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입니다.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같은 월급을 받아도 더 적은 느낌이 드는 이유입니다.
추정소득이란
추정소득은 정확한 소득을 알기 어려울 때, 여러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대략적으로 계산한 소득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을 하는 사람의 경우, 매출과 비용 등을 참고해서 소득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이란
종합소득은 여러 가지 소득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 다양한 소득을 모두 합친 것입니다. 세금 신고할 때 종합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명목GDP 실질GDP
명목GDP는 물가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계산한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말합니다. 실질GDP는 물가 변동을 반영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쉽게 말해, 명목GDP는 숫자로 본 경제 규모, 실질GDP는 물가를 고려한 실제 경제 활동을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