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제22대 국회가 개원합니다. 5월 30일 임기 4년의 22대 국회 생활이 시작하는데요. 개원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제22대 첫 국회의장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우원식 의원 간의 양자대결로 보여지는데요. 국회의장의 역할과 임기, 의전서열 등 알아 보겠습니다.
국회의장 이란
국회 의장은 국회를 대표하는 최고위직입니다. 국회의 회의를 주재하고 국회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역할은 국회 회의 주재, 국회 대표, 국회 운영 총괄, 법안 처리 조정 등을 맡습니다. 무엇보다 국회의 권위와 존엄성을 상징하는 최고위직으로서 상징적인 지위입니다.
국회의장 선출방법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되는 데요. 관례상 다수당의 추천을 받아 선출되어 왔습니다. 그렇기에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1인을 추천하고, 국회에서 첫 집회일에 무기병 비밀투표로 선출 합니다. 민주당은 5월 16일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치릅니다.
국회의장 후보
관례적으로 다수당이 국회의장 후보를 추천합니다. 민주당 내부 국회의장 경선 후보로 조정식 의원, 정성호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나섰는데요. 조정식 의원과 정성호 의원이 사퇴해 16일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국회의장 임기
국회의장 임기는 2년입니다. 2년 단위로 새로운 의장 선출합니다. 전반기,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구분하여 선출합니다.
국회의장 의전서열 권한
국회의장은 국가 주요 행사에서 대통령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국회의장은 국회 내에서 최고위직으로서 가장 높은 서열을 가집니다. 국회법에 명시된 다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고, 국가 의전 서열에 걸맞는 의전 예우를 받습니다. 국회의장은 국회 운영과 법안 처리, 대외 대표 등에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핵심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장 보좌진은 20여 명으로, 차관급 비서실장 1명, 별정직 1급 수석비서관 3명 등으로 구성됩니다. 국회의장은 '을호' 요인으로 경찰 경호원의 그림자 경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의전서열 1위는 대통령, 2위는 국회의장, 3위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5위는 국무총리 입니다.
역대 국회의장
21대 1기 국회의장은 박병석 의원, 2기 국회의장은 김진표 의원 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 승리해 원내 다수당입니다. 그렇기에 민주당은 국회의장 후보 1명을 지명할 수 있고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거칩니다. 민주당은 5월 16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치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