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총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되었습니다. 우 의원은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과반 득표로 의장 후보에 선출되었는데요. 우원식 의원 프로필과 함께 당선 소감도 알아 보겠습니다.
이번 국회의장 후보는 5선 우원식 의원과 6선 추미애 당선인의 대결이었는데요. 초기에는 조정식, 정성호 의원 등이 출마했으나 이들이 사퇴하면서 우원식-추미애 2파전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될거라 많이 예상했는데요. 우원식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우 의원은 "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라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심과 당심을 대변하겠다며 민심에 어긋나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중립은 국민 권리 향상에 가치가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26년간 당직자, 서울시의원, 국회의원 등 역임하며 당무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66세 (1957년)
- 고향: 서울
- 학력: 경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 17·19·20·21·22대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의장은 국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주재하는 입법부 수장인데요. 임기는 2년이며 무기명 투표로 선출됩니다.
국회의장은 국가 공식 의전상 대통령 다음가는 2위 서열입니다. 국회법 제8조에 따르면 "의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의전에 있어서 대통령 다음가며, 외국 의회 의장이 방문했을 때에는 이를 접견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행사나 외교 의전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국회의장이 서열 2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국회의장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대표하는 최고 지위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다음가는 서열은 국회의장의 지위와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더 큽니다. 다만 국회의장은 입법부문에서 최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22대 국회부의장에 이학영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이학영 의원은 19·20·21·22대 당선되어 4선 의원입니다.
